엑셀 서식
발주서 양식
자재를 주문하거나 외주를 맡길 때 상대 쪽으로 보내는 종이입니다. 언제 어디로 받을지, 무엇을 보고 합격이라 할지까지 적는 칸을 넣었습니다.

★전화로 넣은 발주는 어디서 갈리나
급할 때는 전화로 넣습니다. 그 자리에서는 서로 알아들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물건이 들어온 뒤에 말이 갈리는 자리가 정해져 있습니다.
- · 언제까지 — 「빨리요」가 사흘인지 이 주인지 서로 다르게 셉니다
- · 어디로 — 본사로 갔는데 현장에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 · 얼마에 — 지난번 값인지 이번에 새로 받은 값인지
- · 어디까지가 합격인지 — 치수는 맞는데 표면이 긁혀 왔을 때
넷 다 말로 하면 기억이 갈리고 적어 두면 갈리지 않습니다.발주서 한 장은 그걸 적어 두려고 쓰는 종이입니다. 형식을 갖추려는 게 아닙니다.
검수 기준 칸을 굳이 넣은 이유
다툼이 제일 길어지는 곳이 여기입니다. 수량과 납기는 숫자라 금방 판가름이 나는데, 「이 정도면 쓸 만한가」는 사람마다 다릅니다. 보낸 쪽은 됐다고 하고 받은 쪽은 안 된다고 합니다.
한 줄이면 충분합니다. 「도면 치수 ±0.1」, 「표면 스크래치 불가」, 「시험성적서 같이」처럼요. 길게 쓰실 필요 없습니다. 적어 보낸 것과 안 적고 보낸 것의 차이가 큽니다.
채워 넣는 칸
- · 발주일자와 발주번호
- · 발주자 — 사업자등록번호와 상호, 대표자, 주소, 그리고 구매 담당자와 연락처
- · 공급처 — 받는 회사와 담당자 이름, 연락처, 이메일, 주소, 참조
- · 품목 열두 줄과 그 아래 합계 두 줄
- · 발주 조건 — 납품희망일, 납품 장소, 결제 조건, 검수 기준
- · 비고 한 칸
개수와 값을 치면 옆 칸과 맨 아래 숫자가 따라옵니다. 안 쓴 줄에는 0이 안 찍힙니다. 부가세를 따로 매기지 않으시면 세액 열을 지우셔도 맨 아래는 맞게 나옵니다.
발주번호를 붙여 두시면
나중에 「그 건이 어떻게 됐더라」를 찾을 때 번호 하나면 끝납니다. 입고된 물건, 받은 세금계산서, 넣은 돈이 그 번호로 이어집니다. 날짜와 거래처만으로 찾으면 같은 달에 두 번 넣은 건이 헷갈립니다.
거창하게 정하실 것 없습니다. 「26-0917-01」처럼 날짜 뒤에 순번만 붙여도 됩니다. 잠가 놓은 칸은 하나도 없으니 회사에서 쓰시던 방식으로 바꾸십시오. 맨 아래 저희 이름 한 줄도 지우고 쓰시면 됩니다.
자재 넣고 받는 일을 맡으신 분 손이 조금 가벼워지시라고 값 없이 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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