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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으로 MES 생산실적 조회하기, 로그인 없이 자연어로 확인하는 법

· 박종우 · 약 8분 읽기 · 최종 수정

MES에 로그인하지 않고 카카오톡에 한국어로 물으면 생산실적이 바로 옵니다. 질문 예시와 답변 형태, 회사 용어집 설정, 읽기 전용 연결 방식, 도입 전 확인할 것까지 정리했습니다.

생산실적을 확인해야 할 때, 대개 이렇게 합니다. PC를 켜고 MES에 로그인하고, 조회 메뉴에서 날짜·라인·품목을 설정한 뒤 화면을 읽습니다. 사무실 밖에서, 회의 중에, 현장을 이동하는 중에는 "잠깐 확인"이 쉽지 않습니다.

카카오톡 한국어 질문 "오늘 1라인 실적?" AI 분석 MES DB 조회 기존 시스템 무변경 카카오톡 수신 자연어 답변 수 초 이내

2026년 8월 업데이트: 질문 예시와 답변 형태, 도입 전 확인할 것을 보탰습니다.

카카오톡에 물으면 됩니다

우정소프트웨어의 제조 AI봇은 카카오톡 채팅창에 한국어로 질문하면, 기존 MES 데이터베이스를 직접 조회해 답변을 돌려보냅니다. 앱을 따로 설치하거나 MES에 로그인할 필요 없이, 이미 쓰고 있는 카카오톡에서 그대로 물어보면 됩니다.

예를 들어 이런 질문이 가능합니다.

  • "오늘 1라인 생산실적 알려줘"
  • "이번 주 제품X 생산량 합계가 얼마야?"
  • "어제 불량 건 몇 개 나왔어?"

AI가 질문의 의도를 파악해 MES에서 해당 데이터를 찾아 자연어로 정리합니다. 고정된 보고서 화면이 아니기 때문에, 날짜나 조건을 바꾸거나 추가 질문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답변은 이런 형태로 옵니다.

[생산실적] 오늘 1라인
· 계획 500개 / 완료 420개 (84%)
· 불량 6개 (1.4%)
· 마지막 실적 등록 14:20
어제 같은 시각 대비 +6%입니다.

여기서 "그럼 2라인은?"이라고 이어서 물으면 조건만 바꿔 다시 조회합니다. 화면을 다시 찾아 들어갈 필요가 없다는 점이 실제로 쓰는 사람에게는 가장 큰 차이입니다.

※ 위 수치는 이해를 돕기 위한 가상 예시이며 실제 고객사 데이터가 아닙니다.

기존 MES는 그대로, 읽기 전용으로 연결합니다

새 시스템을 구축하거나 기존 MES를 교체하는 방식이 아닙니다. Oracle·MariaDB·MySQL·MSSQL 등 현재 사용 중인 MES 데이터베이스에 읽기 전용으로 연결해, AI가 질문에 맞는 조회를 수행합니다.

회사마다 테이블 구조와 현장 용어가 다르기 때문에, 도입 초기에 회사 데이터 구조에 맞는 용어집을 설정합니다. "1라인"이 DB에서 어떤 값인지, "제품X"가 어떤 코드로 저장돼 있는지를 AI에게 알려주는 과정입니다. 이 설정이 끝나면 우리 회사 현장 용어로 자연스럽게 질문할 수 있습니다.

데이터는 읽기 전용이 기본이고, 수주 등록처럼 쓰기가 필요한 경우 AI가 초안을 먼저 보여주고 담당자가 확인한 뒤에야 반영됩니다.

생산실적 외에도 조회할 수 있는 것들

같은 방식으로 재고 현황·수주 현황·납기 임박 건·미수금 잔액도 조회할 수 있습니다. 매일 아침 이 데이터를 자동으로 취합해 정해진 시각에 카카오톡으로 발송하는 임원 경영 브리핑도 설정할 수 있습니다.

현장 담당자가 창고에서 재고를 바로 확인하거나, 임원이 출근 전에 어젯밤 생산실적을 훑어보거나, 영업 담당자가 거래처 미수금을 즉시 확인하는 용도 모두 같은 구조로 작동합니다.

도입 전에 확인할 것 세 가지

첫째, 실적이 시스템에 들어와 있어야 합니다. 종이 일보로만 적고 전산 입력이 없다면 조회할 원본이 없습니다. 이 경우에는 실적 입력을 먼저 정리하는 편이 순서에 맞습니다.

둘째, DB에 읽기 전용 계정을 만들 수 있어야 합니다. 사내 규정상 외부 연결이 막혀 있다면 사내망 안에서 연결하는 방식으로 협의합니다.

셋째, 현장 용어를 정리할 사람이 한 명 필요합니다. "1라인", "제품X"가 DB에서 어떤 값인지 알려줄 수 있는 담당자입니다. 길게 걸리는 일은 아니지만, 이 정리가 조회 정확도를 좌우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답변이 틀리면 어떻게 하나요? 초기에는 회사 용어와 테이블 매칭이 덜 맞아 틀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시범 운영 기간에 실제 질문을 모아 용어집을 보정합니다. 틀린 답을 그대로 두는 것이 아니라, 어떤 질문에서 어긋났는지를 기록해 고쳐 나가는 방식입니다.

Q. 조회가 느리면 어떻게 되나요? 챗봇이 느린 것이 아니라 원래 그 조회가 느린 경우가 많습니다. 연동하면서 느린 화면이 먼저 드러납니다. 조회 조건과 인덱스를 함께 점검해 개선 여지를 확인합니다.

Q. 아무나 물어보면 회사 데이터가 다 보이나요? 아니요. 카카오톡 채널에 등록된 담당자만 사용할 수 있고, 조회 범위도 역할에 맞춰 제한합니다. 데이터를 바꾸는 작업은 사람이 확인해야 실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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